박사학위논문을 준비하면서 취업이 늦어지고, 여러 기업에 전문 연구요원 전형을 놓치게 되면서 가장 괜찮다고 생각했던 마이다스 아이티에 지원을 하였다.
마이다스 아이티가 대규모 채용 중이라 SW와 백엔드 솔루션 부서에 지원을 하였다. 올해 잡다라는 플랫폼이 나오면서 마이다스 아이티에서 AI 역량 검사와 개발자 역량 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AI 역검은 여러 게임(?) 및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여러 항목으로 구성되어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다만 오래 걸릴 뿐.
대망의 코딩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중간단계 문제를 풀었다. 코테 유형은 같은 주제에 대하여 3가지 유형으로 문제가 출제되었다. 내가 푼 유형은 미로 찾기에 대한 최단거리, 경우의 수, 이동 방향 출력하기의 유형을 코드를 리팩토링하면서 해결하는 문제였다.
시험 시간은 45분인가 50분이었던 것 같고, 대략 30분 정도가 걸렸다. 디버깅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중간 단계의 3문제를 모두 해결하니 Intermediate High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중간 단계를 해결해야 Advanced 난이도 선택이 가능하여 다시 한번 도전을 하였으나 문제 난이도가 상당히 차이가 났다.
결국 부분 점수밖에 긁지 못하여 Advanced Low 등급이 나왔고 이 결과로 부서에 지원하였다.
2 주 정도 뒤 면접 제안이 왔는데, 내가 지원한 부서가 아니라 다른 부서에서 연락이 왔고, 면접을 진행하여 합격 소식을 받기까지 대략 3주 정도가 걸렸던 것 같다.
나도 이제 대학원을 탈출한다.
내 길었던 대학교 시절과 20대를 같이 보낸다.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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